대구과학대 중앙대 꺾고 창단 첫 승 신고...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개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9 08:34: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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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팀 대구과학대 축구부가 전통강호 중앙대을 1-0으로 꺾는 이변으로 첫 승을 신고한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kufc)
창단 팀 대구과학대 축구부가 전통강호 중앙대을 1-0으로 꺾는 이변으로 첫 승을 신고한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kufc)

(김천=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이 주최하는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가 7일 경상북도 김천시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부터 이변과 대승이 잇따르며, 대학축구 저학년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경쟁이 펼쳐졌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한 1,2학년대학축구대회는 대학 1,2학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고교 무대를 막 벗어난 신입생부터 대학 2학년 선수까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며 가능성을 검증받는 무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6개 대학이 참가해 22일까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간다.

대회 첫날 가장 큰 화제는 대구과학대학교의 이변이었다. 지난해 창단한 신생팀 대구과학대는 대학축구 강호로 꼽히는 중앙대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조직적인 수비와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강팀을 꺾으며 신흥 강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고교 무대에서 평택진위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고재효 감독은 대학 무대 첫 대회부터 ‘자이언트 킬링’을 연출하며 강렬한 첫선을 보였고, 대구과학대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곽희주 감독이 이끄는 동원대학교는 대경대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진출이라는 성과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 밖에도 용인대는 칼빈대를 5-0으로 제압했고, 경희대는 구미대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난타전 끝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전주기전대는 안동과학대를 4-3으로 꺾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으며, 한남대(5-1 vs 동아대), 제주관광대(2-1 vs 명지대), 수원대(1-0 vs 대신대)도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한 김천시 일대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대학축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쟁이 대회 기간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일차 경기 결과

동원대 6 : 0 대경대, 대구과학대 1 : 0 중앙대, 용인대 5 : 0 칼빈대, 수원대 1 : 0 대신대, 경희대 4 : 2 구미대, 전주기전대 4 : 3 안동과학대, 한남대 5 : 1 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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