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외국인 유학생 정주 지원 협력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9 14:48:36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제공=창원대) 국립창원대와 창원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가 12월 18일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체류와 지역사회 정주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대) 국립창원대와 창원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가 12월 18일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체류와 지역사회 정주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와 창원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가 12월 18일 창원출입국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체류 등을 지원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내년 3월 글로벌자율전공학부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고, 새롭게 정비된 한국어학당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입국부터 학업, 체류, 졸업 이후 지역사회 정주에 이르기까지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 구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대학과 출입국 행정기관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창원대의 설명이다.

앞으로 창원대 국제처는 유관 기관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외국인 유학생 지원 체계를 고도화 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교육 거점으로서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의 국제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출입국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 유현송 소장은 "외국인 유학생 증가에 따라 대학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립창원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법과 제도 안에서 안정적으로 체류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