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원봉사자 김논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수상 [사진/ 김서중 기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46725_3585841_4931.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12월 3일, 고양특례시 백석별관에서 열린 '2025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 사무총장 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경기고양재향경우회 사무국장 김논선 씨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김 씨는 수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씨는 "선친의 희생과 헌신을 사회에 되돌려주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봉사의 길에 들어섰다. 국립서울현충원 경찰충혼탑 및 경찰관 묘역 정화활동, 국립암센터 업무지원 자원봉사, 고양어린이박물관 자원봉사 및 어린이 안전문화 교육 참여, 노인자원봉사자 포럼 발표 및 지역봉사 활성화 제언, 재향경우회·경찰유족회 추모행사 및 공익캠페인 주관, 청소년 인성교육, 안전·질서 캠페인 연계 봉사 활동 등 그의 봉사 여정은 단순한 선행을 넘어 보훈의 가치와 사회적 나눔을 잇는 숭고한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의 활동은 '보훈과 봉사'의 연결고리를 굳건히 하며 세대를 잇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씨의 봉사 이야기는 단순히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넘어, 생명의 경이로움과 감사의 기록이기도 하다. 과거 생존율이 극히 낮은 췌장암 판정을 받고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그는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남을 위한 삶'으로 쓰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다. 그는 "하늘이 제게 다시 생명을 주신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그 생명을 봉사와 나눔으로 돌려드리라는 뜻이었습니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병을 이겨낸 이후 김 씨는 더욱 활발한 봉사와 공익활동에 매진하며, 자신을 "하늘이 맡긴 봉사의 도구"라 칭하고 전국 곳곳의 자원봉사 현장을 찾아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우수자원봉사자 김논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수상 단체사진 [사진/ 김서중 기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46725_3585843_5018.jpg)
이번 표창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이룬 감사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김논선 봉사자는 말보다 행동으로 봉사의 참뜻을 보여주신 분"이라며 "그의 봉사정신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고 극찬했다.
김 씨는 수상 소감에서 "봉사는 능력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오늘의 이 상은 저 개인의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온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상입니다. 앞으로도 인류공영과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 끝까지 헌신하겠습니다"라며 겸손함과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김 씨의 봉사 철학은 단순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준다. 그는 늘 "나눔은 감사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라 믿습니다", "작은 마음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거창한 일보다, 하루의 인사와 미소 속에서 봉사를 실천합니다", "봉사는 나의 생명 연장선이다.
병으로 쓰러졌을 때조차, 봉사의 이유로 다시 일어섰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그에게 봉사는 단순한 취미나 의무가 아닌, 삶의 본질 그 자체인 것이다. 그의 일상은 늘 "누군가를 위한 한 걸음"으로 채워져 있으며, 이러한 헌신적인 삶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우수자원봉사자 김논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수상 [사진/ 김서중 기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46725_3585844_5049.jpg)
한국경찰유족회 사무총장으로서 김 씨는 전몰 순직 경찰과 그 유가족의 명예회복 및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경기고양재향경우회 사무국장으로서 선배 경찰들의 정신을 지역사회 봉사로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그는 앞으로 '보훈·안전·청소년 인성교육'을 결합한 융합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다음 세대에게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봉사정신'을 이어주고자 한다. 김 씨는 "저의 남은 생애는 후배 세대에게 봉사의 바통을 전달하는 일에 쓰겠습니다. 그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돕는 것이 제 마지막 사명입니다"라며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수여식이 끝난 뒤, 행사장에서는 수많은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김 씨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 봉사자는 "김논선 선생님을 보면 봉사가 얼마나 고귀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김 씨의 이름은 이제 '희망의 등불'로 기억될 것이다. 그는 병마를 이겨낸 생명의 기적을 사회에 돌려주며, 모든 이에게 "나눔은 살아있음의 증거"임을 몸소 보여주었다. "오늘도 봉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누군가의 미소 속에서 저는 다시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봉사는 제 인생의 마지막이 아니라, 영원한 시작입니다"라는 그의 말처럼, 그의 조용한 걸음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더욱 밝히는 길이 될 것이다.
이날의 수상은 한 사람의 영예가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승리였다. 김논선 씨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