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체육진흥원이 지역내 중⋅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들과 충북대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대 학생선수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동시에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와 나눔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도부는 청주농고, 레슬링부와 소프트테니스부는 각각 가경중과 서원중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술, 훈련법, 스포츠 심리, 트레이닝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테니스부는 교내 테니스 동아리 ACE 부원들을 대상으로 자세 교정, 스텝 훈련, 포핸드 및 백핸드 스트로크 등 기초 기술 향상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송주호 체육진흥원장은 "전국대회 및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충북대 운동부(학생선수)가 이번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엘리트 스포츠 발전 및 충북대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및 관심을 이끌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북대 운동부(학생선수)의 스포츠 재능기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