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보호관찰소, 제4기 소년 대상자 사회봉사 프로그램 마무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0 11:48: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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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보호관찰소, 제4기 소년 대상자 사회봉사 프로그램 마무리.(사진제공.서울서부보호관찰소)
서울서부보호관찰소, 제4기 소년 대상자 사회봉사 프로그램 마무리.(사진제공.서울서부보호관찰소)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장관 정성호) 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한 ‘제4기 소년 대상자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기수에는 청소년 9명이 참여해 안산 자락길, 난지천공원, 문화비축기지, 시립브릿지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 노숙인 무료 배식 보조, 장애인 직업재활 보조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소년 사회봉사 프로그램 ‘보람과 참회를 부르는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는 올해 5월부터 시작해 약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배려하기 위해 주 1회씩 나누어 운영해 왔다.

또한 유기묘 돌봄, 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원, 광복 80주년 기념 현충시설 환경정비 등 청소년의 책임감·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의 보호자는 “사회봉사 처분을 받고 장기간 학교를 결석하게 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서부보호관찰 김영배 소장은 “작은 참여라도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회복하는 경험이 청소년 변화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습권을 보호하고 재비행을 예방하는 소년 특화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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