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주영곤 기자 = 울산 동구 소재 일산어촌계는 지난 11월 6일 동구청을 방문해 지난 7~8월 일산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동구청으로부터 해수욕장 편의시설 대여사업을 수탁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일산어촌계는 지역 아동들의 학습과 방과 후 활동을 돕기 위해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와 해누리 지역아동센터에 각각 104만 원씩 총 208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사업 수탁 협약 조건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역의 관광시설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뤄졌다.

이생환 어촌계장은 "우리 일산어촌계가 지역사회에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일산어촌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동구청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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