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한미·한중 APEC 정상회담장 일반에 공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9 02:27: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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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한중 정상회담의 역사적 현장을 일반에 특별 공개한다.

(출처=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출처=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이번 특별 공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세계 정상들의 회담 장소를 국민에게 개방해, 중요한 외교 무대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공=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외부
(제공=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외부

공개 장소는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건물이며, 관람 기간은 2025년 11월 6일부터 12월 28일까지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회담 당시 실제 사용된 테이블과 의전 물품 등이 그대로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이 정상회담의 엄숙한 분위기와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공=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외부
(제공=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외부

또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출처=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출처=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윤상덕 관장은 "그동안 많은 국민이 궁금해하셨던 정상회담의 실제 공간과 분위기를 직접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외교 위상과 신라 천년의 문화가 어우러진 경주의 특별한 의미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공=경주박물관) 정상회담장을-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있는 모습
(제공=경주박물관) 정상회담장을-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있는 모습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서, 이번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외교 상징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제공=경주박물관) 정상회담장
(제공=경주박물관) 정상회담장

이번 현장 공개를 통해 박물관을 찾는 국민들이 신라 문화의 아름다움과 외교 현장의 의미를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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