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출입통제구역 안전관리 강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7 14:55: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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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내 12개 출입통제구역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제공=부산해경
부산 관내 12개 출입통제구역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시기적으로 연안 활동이 집중되는 기간이 도래됨에 따라, 부산 관내 12개 출입통제구역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 관내에는 '연안사고예방법' 상 출입통제장소 1개소(해운대해수욕장 APEC 기념 등표 해안가)가 있고, '항만법' 상 출입통제구역(방파제 및 도류제 등) 11곳이 지정돼 있다.

부산해경은 지난 2017년 바다 핀수영객과 미포항 인근 통항 선박 간에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 설치된 APEC 기념 등표(꽃등대) 인근 해상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1차례 변경을 거쳐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수영 활동자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부산 관내 12개 출입통제구역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제공=부산해경
부산 관내 12개 출입통제구역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제공=부산해경

이번 기간에는 항만법상 출입통제구역 11곳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현수막 설치, 홈페이지와 SNS,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관할 파출소에서는 해상·육상불시 순찰과 단속,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부산해경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한 구역에서 바다 수영, 낚시 등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부산해경은 출입통제구역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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