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25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홍성 만해생각 미래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홍성의 역사와 문화, 첨단 기술과 창의융합 교육이 어우러지는 미래교육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장에는 ▲역사‧문화, ▲인문‧독서‧한글, ▲AI‧SW, ▲수학‧과학, ▲생태‧환경, ▲교육국제화특구, ▲작은학교 등 7개 영역, 4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해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탐구와 배움의 경험을 가졌다.
특히 ‘전통이음’ 역사문화 부스에서는 홍주의 얼을 배우며 지역의 자긍심을 느끼고, ‘상상이룸’ AI‧SW 부스에서는 다양한 인공지능 활동을 통해 미래 기술을 탐색했다. 또한 ‘마음가꿈‘ 인문·독서·한글 부스에서 독서의 중요성과 한글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생각키움‘ 수학·과학 부스에서 탐구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감성채움’ 생태환경 부스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등 모든 부스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삶의 주체로서 ‘생각하는 힘’과 미래 사회의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서 ‘공존과 포용을 위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미래이끎’ 교육국제화특구 부스와 ‘함께나눔’ 작은학교 부스 등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홍성교육의 다양성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다.
한 학생은 “코딩, 과학 실험, 명예의 전당 같은 여러 활동을 직접 해보면서 배우는 재미를 느꼈고, 특히 한글이나 역사처럼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주제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있어 재미있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광섭 교육장은 “이번 미래교육한마당은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하고, 지역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의 방향을 보여준 자리”라며 “홍성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창의와 협력을 배우는 홍성형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과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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