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서원·흥덕·청원보건소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지는 지역 내 300인용 이상 단독 정화조 등 약 1000개소다.
동절기에는 모기가 비교적 따뜻한 밀폐된 정화조나 고인물, 하수구 등에서 월동해 보건소는 이 시기에 유충구제제를 투여해 유충이 알에서 깨어나기 전 모기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 단계에서 모기를 제거하면 1마리당 성충 500마리를 구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이다.
방제 사업은 300인용 이상 단독 정화조에서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가 현장에서 정화조수를 채수해 시료에서 모기 유충 2마리 이상을 발견하면 구제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유충구제 후 정화조 환기통을 방충망 처리해 성충의 재유입을 막고, 분무 소독도 진행해 구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양재숙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동절기 유충구제 방역을 꼼꼼히 진행해 모기를 매체로 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