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사진/ 김서중 기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0/3409779_3542666_297.jpg)
(서울=국제뉴스) 기동취재본부 = 용인시청 인근 21만 평 부지에서 추진되는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조합 내부 분쟁으로 8년간 멈춰 섰다가 최근 기반 시설 공사를 재개하며 정상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비리 의혹들이 사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상화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특히, 우리자산신탁의 페이퍼컴퍼니 관련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사업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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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배임, 횡령 의혹...잇따른 고소·고발전, 사업 초기부터 '삐걱’
사업 초기부터 각종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과정에서 이모씨 소개 광주 모건설사에게 강대영(전 다우이이콘스 대표)가 하수종말처리장 공사를 발주하면서 13억 원의 뇌물수수 협의로 구속 되었다.
이후 이모씨는 강대영 (전 다우아이콘스) 대표가 새로 만든 법인 대표가 되었고 용인역삼 도시개발 전 조합장(이하 도개조) J모 씨에게 토지 계약을 계약금 없이 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가로 3억 7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고, 4블럭 법인 주식 또한 13%를 확보하기도 했다.
강대영은 업무상 뇌물수수협의로 구속되어 옥중에서 사망했다. 일련의 사건들은 사업 초기부터 불투명한 운영과 비리 의혹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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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70억 원 자금 사용처 불투명 지주택에게 자금지출...신탁사 부실 의혹, '돈 잔치' 논란 증폭, 우리자산신탁 페이퍼컴퍼니 의혹까지
J모 씨에 이어 도시개발조합장을 맡은 정모 씨는 용인시청역 지역주택추진위원회에게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작성 승인하고, 용인시청역 지역주택추진위원회는 ‘조합원 납입금 환불보장확약서’를 작성하고 조합원을 모집하였다. 조합원들의 가입, 탈퇴로 인한 환불조건 등 소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역삼주택 주주는 용인도시구역 도시개발사업내 4블럭 (주)역삼주택의 업무대행비등 기타 부대비용으,로 약 570억 원을 지출했으나, 이 자금의 정확한 사용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조합원들은 "약 570억 원이 대체 어디에 쓰였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용인시청역 추진위원회가 페이퍼컴퍼니 법인인 글로벌씨엔디, 와이제이엔, 부호 3개 법인에 약 180억 원이 지급된 경위에 대해 우리자산신탁은 투명하게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조합원들은 "실체가 불분명한 페이퍼컴퍼니에 거액이 흘러 들어간 것은 명백한 비리"라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의 신탁사였던 국제신탁은 2016년 9월 감사보고서에서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의문이 제기될 정도로 부실하게 운영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실한 신탁사 운영 역시 사업의 불안정성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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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의혹 해소 및 투명한 사업 관리가 관건… "철저한 수사, 투명한 자금 관리, 조합 운영 필수", 우리자산신탁 책임론 대두
장기간 표류했던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재개되면서 지역 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뇌물, 배임, 횡령 등 끊이지 않는 비리 의혹에 더해 지주택 자금관리 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의 페이퍼컴퍼니 관련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사업의 앞날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는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투명한 자금 관리, 조합 운영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자금 관리의 책임이 있는 우리자산신탁은 페이퍼컴퍼니 관련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J모 씨 전 도시개발조합장이 4블럭 지분 13%는 무슨 댓가로 받았을까?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현 이영환 도시개발조합장은 이사회나 대의원 의결절차 없이 약 9년전 토지매매 계약을 지금에 와서 이행하라는 매수자인 용인시청역 지주택 추진위에 통보한 것은 무슨 이유일까? 현 조합장 역시 4블럭과의 업무상 커넥션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조합 내부에서는 "현 조합장이 과거 비리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과 여전히 관계를 맺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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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무는 의혹, 불안감 커지는 조합원… "투명한 정보 공개만이 해법", 우리자산신탁의 적극적인 해명과 투명한 정보 공개 촉구
잇따른 의혹 제기에 조합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조합 측은 모든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해명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우리자산신탁은 페이퍼컴퍼니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수많은 의혹 속에 재개만을 기다리고 있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해야만 조합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또다시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조합원들의 목소리는 날로 커지고 있으며,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현 도시개발조합장이 과거의 비리 의혹과 연루된 인물들과 여전히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조합원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사업 추진의 신뢰도는 갈수록 떨어지게 된다. 더불어 조합원들은 "진정한 투명성이 필요하다"며 조합 측에 강력한 요구를 하고 있으며, 정작 그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해명이 아닌, 뒷이야기가 없는 명확한 진실 규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업의 재개가 단순한 시작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조합과 우리자산신탁이 의혹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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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획취재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국제뉴스는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앞으로도 깊이 있는 국제 뉴스를 제공하고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
마지막으로 이번 기획취재에 참여한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 그들의 협력 없이는 이 기획이 성공할 수 없었다. 용인역삼지주택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