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산학협력단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KSPO연수원에서 ‘2025 스포츠사회적기업 포럼 및 성과 페스타’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추진된 스포츠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한국스포츠과학원 김상훈 실장이 ‘스포츠사회적기업 육성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 김정진 센터장이 6년간의 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했다. 이후에는 좋은운동장(대표 이민구), SKK스포츠센터(대표 이승훈), 시너즈(대표 이혜승) 등 3개 우수 보육기업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스포츠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좌장은 김상훈 한국스포츠과학원 실장이 맡았으며, 패널로는 △김갑수 서원대 석좌교수 △김정진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장 △김대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세종센터장 △신진호 서원대 레저스포츠학부장 △한기선 ㈜뉴키즈인베스트먼트 파트너 △진현호 충북사회적경제센터 이사장 △이승훈 SKK스포츠센터 대표가 참여해 정책·투자·교육·제도 개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상훈 실장은 “공공 체육시설을 사회적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김정진 센터장은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34개 문화체육관광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배출하며 국내 스포츠사회적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앞으로 창업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당 평균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전문 멘토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스포츠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