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9월 18일 목요일 저녁,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 3층 어울림실에 50명의 학부모들이 모였다. 바로 2025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학부모마실' 프로그램 개강 첫 날이었다.
'학부모마실'은 봉화 지역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부모들이 바쁜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배움과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학부모들이 힐링과 배움의 욕구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목공예 1회, 토탈 공예 2회, 생활 속 명상 2회, 원어민 특강 2회, 연기 수업 4회, 명사 초청(안도현 시인, 송용진 강사) 특강 2회, 뮤지컬 관람 등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풍성한 이야기거리가 마련되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부모 마실은 학부모들이 지친 일과를 마치고 여유있게 한 자리에 모여서 소통하고 다양한 배움이 가능하다. 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가 일상의 활력을 찾아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