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61)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등법원은 23일 유 씨의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유 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유 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동생이 상처받을까 염려해 피해 사실을 감췄고,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선우은숙 씨와 이혼한 유 씨는 재작년 다섯 차례에 걸쳐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 씨는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