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모금" 황영웅, 억대 현금 후원금 논란에 입 열었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1 00:08:00 기사원문
  • -
  • +
  • 인쇄
황영웅 / 골든보이스 제공 
황영웅 / 골든보이스 제공

가수 황영웅 측이 억대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황영웅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도약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5년 7월 1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혼란과 우려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해당 계좌는 팬 카페 운영진이 후원금을 모아 관리한 계좌였으며 해당 후원금은 앨범 공동구매와는 별개로 그 이전에 이뤄진 자발적인 후원”이라며 “ATM 인출 한도 등의 제약으로 인해 현금 인출이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해당 금액은 전액 팬 운영진에 의해 가수님께 전달됐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황영웅 측은“인출 내역은 후원금 전달을 위한 정상적인 절차였으며 일부 금액에 대해선 정식으로 증여세 신고 및 납부도 완료된 상태”라며 “중앙총무는 해당 정산을 명확하게 진행했고 세무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계좌에 대한 세무 검토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면서 “방송에서 지적된 내역은 이 전체 과정을 부분적으로 발췌, 편집한 내용으로 이는 횡령이나 임의 사용이 아닌 팬들의 순수한 마음을 전달하는 정당한 절차”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황영웅의 앨범 공동구매 과정에서 팬들 사이에 금전 거래 정황이 집중 조명했다.

한편 황영웅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여름 팬미팅'을 개최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