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후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착한바람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제적 이유로 기본적인 의류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대형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경북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온기가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현재 국내외 47개국에서 빈곤, 재난, 아동보호 등 다양한 인도적 활동을 펼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이번 경북 후원은 ‘지역맞춤형 복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5만6,000여 명의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 안전 확인, 사회참여 촉진 등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후원이 보여주듯 민간과 행정이 함께하면 더 많은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