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생률 반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만들기에 박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09 14:51: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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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출생률 상승은 지역사회 전반의 보육환경 개선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이다”며, “앞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육지원 강화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보육서비스 확대에 앞장서며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생률 반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6일 시청에서 학부모, 보육전문가, 공익 대표,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보육정책 시행계획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2025년 보육정책 시행계획, 누리과정 보육료 수납한도액, 기타 필요경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교육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2025년 보육정책은 공보육 기반 확대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 안전과 신뢰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5대 정책과제, 32개 시책사업 617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누리과정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정부 인건비 미지원 시설인 민간·가정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 대한 부모부담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결정하는 것으로, 전년 대비 각 5000원 인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의 운영난 해소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무상교육 차원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학부모 실비부담 경비 수납한도액 중 입학준비금과 특별활동비는 국공립과 국공립외 어린이집 구분을 단일화해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현장학습비와 차량운행비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최소한의 금액인 연 10000원, 차량운행비는 월 2000원 각각 인상되고 이외에 교재교구 구입을 위한 특성화비용, 행사비, 급식비 등은 각종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정경제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모두 동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구시는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자부담교육비도 지난해에 이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또 대구시는 "통계청 자료에 기초해 2024년 11월까지 대구시의 누적 출생아 수는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해 전국(평균3.0%)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보육 지원 정책과 맞물려 육아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알렸다.

끝으로 대구시는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오는 3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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