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이번 회차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 네 배우가 캠핑 6일 차를 맞아 한층 가까워진 팀워크와 현실감 넘치는 여정을 그려냈다. 특히 이주빈은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에서 맹활약했다.
캠핑 현실 속 고민… “씻을까 말까?”
이날 방송의 포문은 이주빈의 현실적인 고민으로 열렸다. 아침을 맞이한 그녀가 “씻어야 하나?”라며 혼잣말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낸 것. 라미란의 “어제 씻었지?”라는 질문에 “아뇨, 세수하고 양치만 했어요”라고 답하며 캠핑의 리얼리티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어 “이따가 땀 엄청 흘릴까요?”라는 솔직한 고백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캠핑이라는 비일상 속에서 펼쳐진 이주빈의 고뇌는 마치 시청자들에게 “나도 저럴 것 같아!”라는 생각을 들게 하며 그녀의 인간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SNS 레시피 장인 라미란, 캠핑 요리의 새로운 경지
캠핑장에서 가장 빛난 사람은 역시 라미란이었다. SNS에서 영감을 받은 사과 카르파초부터 남은 채소와 김치로 만든 볶음밥까지,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한 요리는 매번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녀의 요리를 맛있게 먹는 곽선영과 이세영의 모습은 “캠핑 중에도 맛있는 음식을 놓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프로그램의 따뜻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라미란의 현실적이면서도 센스 넘치는 한마디도 빼놓을 수 없다. “밥 언제 또 먹을지 모르니까 먹어둬”라는 대사 뒤에 이어진 “근데 매일 먹어”라는 반전 멘트는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캠핑 예능의 새로운 매력, 이주빈의 빛나는 순간
‘텐트 밖은 유럽’은 단순한 여행 예능을 넘어 배우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주빈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을 오가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매사에 고민하고 팀원들과 협력하는 그녀의 모습은 “그녀가 이런 매력을 가진 배우였나?”라는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이주빈의 솔직한 모습이 너무 인간적이다”, “캠핑 중 씻는 고민, 나도 저럴 것 같아서 웃음 터졌다”라며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이주빈이 이끄는 캠핑 리얼리티, 다음은 어디로?
이날 방송은 캠핑의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과 현실적인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유쾌한 웃음 속에서 삶의 소소한 순간들을 공유한 ‘텐트 밖은 유럽’. 앞으로도 이들의 여정 속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과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더욱 기대된다.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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