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광복절 더위 수도권·부산·대구 '40mm소나기' 35도 폭염이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8-14 20:34: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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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더위 '말복'을 보내는 도심 = 광화문광장 표정 (사진=국제뉴스DB)
삼복 더위 '말복'을 보내는 도심 = 광화문광장 표정 (사진=국제뉴스DB)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날씨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21~27도, 낮최고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16일 아침최저기온은 22~27도, 낮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이번 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겹쳐 무더위가 빠져나가지 못해 다음주 처서(22일)쯤 한풀 꺾일것으로 보인다.

15일은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6일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남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5일)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5~40mm
- (강원도) 강원내륙: 5~40mm
- (충청권) 충남: 5~40mm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 5~60mm
-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남부내륙: 5~40mm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6일)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5~40mm
- (강원도) 강원내륙: 5~4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북부: 5~40mm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 5~60mm
- (경상권) 경남: 5~40mm

8.15 광복절 날씨예보 (사진=기상청 제공)
8.15 광복절 날씨예보 (사진=기상청 제공)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4~16일) (제주도) 제주도: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14일)은 수도권과 전라권에, 내일(15일)과 모레(16일)는 전라권에, 오늘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고속도로 주변 등 관측장비가 없는 지역에서도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15일 새벽부터 아침(09시)까지 일부 내륙과 강원산지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6일까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오늘(14일)은 서해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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