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한가위 4강전' 팀리그 다승왕 레펀스, 강민구 잡고 결승 선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6 15:59: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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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에디 레펀스(벨기에)/@PBA
SK렌터카 에디 레펀스(벨기에)/@PBA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팀리그 다승왕’ 에디 레펀스(SK렌터카)가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PBA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 결승에 선착했다.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분수령은 3세트였다.

​1세트를 15:3으로 가볍게 따낸 레펀스는 2세트를 강민구에게 11:15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섰다. 경기의 흐름이 걸린 3세트, 주도권을 잡은 것은 강민구였다. 강민구는 세트포인트를 14점에 먼저 올라섰고, 스코어는14:11로 레펀스의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다.

에디 레펀스(SK렌터카)/@PBA
에디 레펀스(SK렌터카)/@PBA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PBA

그러나 1점을 남긴 강민구의 공격이 실패하자 레펀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레펀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속 4득점으로 15:14, 세트를 극적으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 대역전극으로 레펀스는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가져왔다.

​기세를 탄 레펀스는 4세트마저 15:8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강민구가 5세트를 만회하며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레펀스는 이어진 6세트를 15:12로 승리하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승에 선착한 레펀스는 ‘조재호(NH농협카드)-김종원(웰컴저축은행)의 승자와 오늘(6일)밤 9시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결승전(7전 4선승제)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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