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내란몰이 강력 규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4 11:46: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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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은  4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야당 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의 내란 프레임 씌우기와 특검·특별재판부 추진을 “헌정 파괴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 사진=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야당 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의 내란 프레임 씌우기와 특검·특별재판부 추진을 “헌정 파괴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야당 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의 내란 프레임 씌우기와 특검·특별재판부 추진을 “헌정 파괴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날 규탄사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 기소를 빌미로 당 해산을 언급한 데 대해 “위헌적 망언”이라며, “중앙당 당사와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야당의 심장을 겨냥한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500만 당원 명부 요구와 과도한 영장 집행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력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이어 민주당이 주장하는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에 대해 국민의힘은 “당시 민주당 의석만으로도 표결이 가능했기에 법적으로 성립 불가능한 ‘불능범’”이라고 반박하며, “오히려 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 방조한 민주당이 내란 공범”이라고 역공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3개 특검법안을 연장하고 특별재판부까지 추진하는 것에 대해 “편파 수사로 결과를 얻지 못하자 재판부까지 장악하려는 시도”라며, “검찰과 법원까지 통제해 일당 독재 국가를 완성하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회를 장악하고 언론을 사유화하며, 사법부까지 손에 넣으려는 민주당의 행보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독재적 폭거라는 주장이다.

또한 국민의힘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 성과 부재, 대미 수출 급감, 북한과의 외교 실패 등을 언급하며 “경제는 파탄 직전, 안보는 구멍이 뚫렸다”며 “이 치명적인 실패를 덮기 위해 야당에 내란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내란 프레임을 고집하는 이유로 정권 실정 은폐, 지방선거 도둑 승리, 야당 해체를 통한 1당 독재 완성 등 세 가지를 지목하며, “국민은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무도한 폭거를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한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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