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천하' PBA '스롱' 독주 모드 LPBA... 국내파 선수들 반격 성공할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31 10:49: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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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2025-2026시즌에는 해외파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의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가 차례로 정상에 섰다./@PBA
PBA 2025-2026시즌에는 해외파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의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가 차례로 정상에 섰다./@PBA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2025-26시즌 프로당구(PBA) 투어가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른다. 시즌 4차 투어인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토종 선수들의 우승 갈증 해소’ 여부다. 앞선 세 차례의 투어에서 남녀부 모두 해외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남자부(PBA)에서는 이번 시즌 단 한 명의 국내 선수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개막전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를 시작으로 2차 투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3차 투어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까지 모두 외국인 선수가 정상을 차지했다. ‘PBA 최강자’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등 국내 강호들이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여자부(LPBA)의 상황도 비슷하다. 개막전에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우승하며 출발했지만, 이후 2차와 3차 투어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연달아 우승하며 시즌 2승, 통산 9승이라는 대기록을 지켜 봐야했다. 스롱의 독주를 막고 국내 선수들이 다시 한번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동궁·조재호·최성원 등 국내 강호 총출동…산체스·사이그너도 우승 조준

국내 선수들의 반격을 이끌 선봉장들의 대진도 확정됐다. '헐크' 강동궁은 9월 3일 최율과 첫 경기를 치르며, '슈퍼맨' 조재호는 9월 2일 밤 11시 윤균호를 상대로 128강 첫 경기를 갖는다. 같은 시각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은 이선웅과 맞붙는다. 3차 투어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9월 3일 오후 1시 장대현을 상대한다. PBA 최고 기대주 김준태(하림)는 3일 한동우와 일전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 최강의 트로이카 '헐크' 강동궁(SK렌터카), '슈퍼맨'·조재호(NH농협카드), ·'승부사' 최성원(휴온스)/@PBA
국내 최강의 트로이카 '헐크' 강동궁(SK렌터카), '슈퍼맨'·조재호(NH농협카드), ·'승부사' 최성원(휴온스)/@PBA

해외파 강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9월 3일 이동민과 첫 경기를 치르며,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도 올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시즌 우승자들인 초클루, 마르티네스, 모리 역시 2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31일 LPBA 예선부터 시작…팬 사인회 등 이벤트도 풍성

대회는 31일 오전 11시 LPBA PPQ(1차 예선) 라운드로 막을 올린다. 박정현(하림), 조예은(SK렌터카), 그리고 타이틀 스폰서 소속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가 첫날 출격한다. 김가영, 스롱 피아비, 차유람(휴온스) 등 상위 랭커들은 시드를 받아 9월 1일 64강전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대회 기간 중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9월 6일 LPBA 준결승전 종료 후에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경기장 테이블 무료 개방 및 한지은(에스와이)의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개막식은 9월 2일 오후 12시 30분에 열리며, LPBA 결승전은 9월 7일 밤 10시, 대망의 PBA 결승전은 8일 밤 9시에 펼쳐져 각각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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