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A씨가 직접 입국해 첫 육성 인터뷰를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공개된 영상에서 A씨는 “송하윤의 강제전학은 사실”이라며 “작년엔 ‘학폭은 있었지만 휘말렸다’고 하더니 올해는 ‘학폭·폭행·강제전학 모두 없었다’고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4월 폭로 이후 일상을 보내던 중, 올해 3월 송하윤 측으로부터 고소 통보를 받았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고소한다는 게 납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신이 “하복을 입던 시기 놀이터에서 90분간 따귀를 맞았다”고 한 기존 주장을 재확인하며 “그 직후 송하윤이 구정고로 강제전학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학 시기는 본인이 학교 기록으로 확인 가능하다”고 했다.
강제전학 자료 비공개 논란도 제기했다. A씨는 “징계 기록은 행정심판 판례상 공공기록으로 공개 대상인데 학교가 비공개했다”며 “심의회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고 문제 삼았다.
또 “사건을 도운 이들에게 보복할까 우려돼 직접 들어왔다. 수사 중지 상태에선 제가 입국하지 않으면 재개가 안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100억 손해배상’ 예고의 취지에 대해 “상징적 액수”라며 “무고가 확정될 경우 가해자-피해자 구도가 뒤집히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소송을 제기하진 않았다”고 했다.
앞서 A씨는 2024년 4월 JTBC ‘사건반장’에서 송하윤 학폭·강제전학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송하윤 측은 “제보자와 일면식이 없고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해 왔다. 2025년 3월엔 A씨를 고소했고, 소속사·법률대리인은 “강제전학 사실이 없다는 자료와 진술서를 제출했다. A씨는 수배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수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고·명예훼손 맞고소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