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부사관 복무여건 개선과 전문화 강화방안 세미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3 20:32: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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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국회의원(국제뉴스DB)
강선영 국회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강선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주최하고 국방부가 주관하는 ‘부사관 복무여건 개선과 전문화 강화 방안’세미나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군 창군 초기 현역병에서 선발되던 부사관은 지난 1962년 군인사법 개정을 통해 계급체계와 연령 정년 제도가 도입되면서 직업군인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사진제공=강선영 국회의원실)‘부사관 복무여건 개선과 전문화 강화 방안’포스터
(사진제공=강선영 국회의원실)‘부사관 복무여건 개선과 전문화 강화 방안’포스터

또, 지난 2001년 ‘하사관’에서 ‘부사관’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군의 전문 기술과 부대 관리 능력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으로서 그 전문성이 더욱 강조됐다.

그러나 현재 부사관들은 열악한 복무 환경과 충분치 못한 보상으로 인해 사기가 저하되고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사관 제도의 한계를 명확히 짚고, 당면한 인력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과학기술군으로의 전환을 위해 부사관을 미래 군의 핵심 전문가로 양성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국방부 부사관복무여건개선TF인력정책과와 인사기획관리과, 합참 및 각 군 본부의 주임원사・한국국방연구원(KIDA) 등 관계기관의 부사관 정책 분야 부서장 및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전문성 강화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좌장을 맡은 김해석 김홍일 장군 기념사업회장(前 육군 인사참모부장)의 진행 아래 숭실대학교 박경철 교수가 ‘중견 부사관의 자긍심 고취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김채식 교수가 ‘부사관 전문성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국제대학교 안경한 주임교수, 한국국방연구원 김영곤 박사 및 권현진 박사, 그리고 육군본부 조만덕 상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강선영 의원은 “부사관의 사기 저하는 곧 국가 안보의 약화로 이어지는 만큼, 단순한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세미나를 통해 부사관의 제도적 한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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