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GAF 공연예술제’ 성황리 폐막… 수상자 발표·시민과 함께한 야외축제 열기

[ 뉴스와이어 ] / 기사승인 : 2025-08-11 15:4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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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F 공연예술제, 전문예술인과 예비예술인이 함께한 무대 및 수상자 발표와 시민참여 행사로 풍성한 축제 마무리


‘제13회 GAF 공연예술제’ 폐막 선언
‘제13회 GAF 공연예술제’ 폐막 선언


현장의 예술인들과 미래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2025 제13회 GAF 공연예술제’의 폐막식과 야외무대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GAF 공연예술제는 전문단체와 예비예술인이 나란히 참여하는 공연예술 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신인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력을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는 신선함과 감동을, 참여자들에게는 깊은 예술적 교류의 장을 제공해왔다. 본선에는 전문예술단체 부문 11개 단체와 예비예술인 부문 5개 단체가 참가했고, 2개의 무용 초청공연과 1개의 연극 초청공연이 함께 무대를 빛냈다.

한국연기예술학회가 주최한 이번 제13회 GAF 공연예술제는 8월 7일(목) 저녁 7시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열렸으며, 전문예술단체와 예비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예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예술적 성취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2025 제5회 대한민국청소년액팅콩쿨’ 뮤지컬 부문 대상 수상자인 고양예술고등학교 조하늘 학생의 초청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후 전문예술단체와 예비예술인 부문 시상이 진행됐으며, 중간에 뮤지컬 배우 우창훈의 축하무대가 진행됐다.

이어 총 40여 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됐다. 감사패는 서울특별시의회 아이수루 의원,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 신한대학교 김영래 교수, 금천뮤지컬센터 권우경에게 수여돼 예술 진흥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

전문예술단체 부문에서는 예술공동체 길 ‘콰르텟’이 대상(서울특별시장상)과 작품상(한국연기예술학회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은 스페이스 8 ‘딜레마’, 은상(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과 연기앙상블상(한국연기예술학회 이사장상)은 극단명장 ‘바다로 가는 기사들’이 차지했다. GAF 연출상은 스페이스 8 ‘딜레마’의 최영재, 연출상은 극단 몽중자각 ‘엄브렐러, 그 후’의 김성진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남자연기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은 극단아리 ‘불안의 꽃’의 정주영, 최우수 여자연기상은 예술공동체 길 ‘콰르텟’의 고운이 받았다. 우수 남자연기상(서울연극협회 회장상)은 스페이스 8 ‘딜레마’의 강원석과 간만에 연극 ‘라생문’의 정명원이, 우수 여자연기상은 예술공동체 길 ‘콰르텟’의 김다경과 창작집단 아이아이 ‘별무리’의 박인선이 수상했다. 신인 남자연기상(한국연기예술학회 이사장상)은 창작집단 아이아이 ‘별무리’의 전현철과 스페이스 8 ‘딜레마’의 최평선, 신인 여자연기상은 극단 몽중자각 ‘엄브렐러, 그 후’의 윤경화와 극단아리 ‘불안의 꽃’의 오연빈이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가프 조직위원장상)은 피다(PIDA) ‘해묵은 증오’와 AT컴퍼니 ‘7층의 섬’, 인기상(가프 집행위원장상)은 극단 몽중자각 ‘엄브렐러, 그 후’, 무대예술상(가프 예술감독상)은 극단명장 ‘바다로 가는 기사들’이 각각 차지했다.

예비예술인 부문에서는 경기대 ‘완벽한 인간’이 대상(서울특별시장상), 국제예대 ‘백묵원’이 금상(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남자연기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은 안양대 ‘맨하탄 일번지’의 장재국, 최우수 여자연기상은 국제예대 ‘백묵원’의 정하은이 받았다. 연출상(한국연출가협회 이사장상)은 경기대 ‘완벽한 인간’의 김상범이, 우수 남자연기상(서울연극협회 회장상)은 청운대 ‘철수의 로또 분투기’의 주명훈, 우수 여자연기상은 예원예대 ‘청춘예찬’의 곽민채가 차지했다. 장려상(한국연기예술학회 이사장상)은 안양대 ‘맨하탄 일번지’와 청운대 ‘철수의 로또 분투기’, 인기상(GAF 조직위원장상)은 국제예대 ‘백묵원’의 신명하, 앙상블상(GAF 집행위원장상)은 예원예대 ‘청춘예찬’이 각각 수상했다.

GAF 공연예술제 조직위원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무대와 탄탄한 실력을 갖춘 단체, 그리고 열정과 잠재력을 겸비한 신인 배우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GAF 공연예술제가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대한민국 공연예술계에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만나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등용문’이자 ‘교류의 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GAF는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더 넓고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예술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작 환경 개선과 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특히 신인 예술인들이 보다 쉽게 무대에 설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장르 간 협업 프로젝트, 해외 교류 프로그램, 전문적인 워크숍과 마스터클래스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질적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대 위의 빛나는 순간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넘어 모든 예술인들이 서로 연결되고, 관객과 교감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다채로운 GAF 야외무대 행사로 시민과 함께한 축제의 장

한편 지난 8월 9일에는 독산우체국사거리 시티렉스 야외무대에서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다채로운 일반 시민들을 위한 야외 부대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은 매직쇼, 버블쇼, 버스킹 공연, 그리고 다양한 교육·체험 부스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화려한 손기술과 유쾌한 연출로 아이들과 어른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매직쇼에서는 곳곳에서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커다란 비눗방울이 하늘을 수놓는 버블쇼는 아이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어 손을 뻗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현장의 감성을 더한 버스킹 공연에서는 감미로운 음악과 활기찬 연주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교육·체험 부스에서는 연극과 놀이 등 다양한 주제를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스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웃음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야외무대를 찾았으며, 행사 내내 밝은 표정과 따뜻한 호응이 이어졌다.

조직위원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마당으로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산우체국사거리 일대를 활기차게 물들이며, 도심 속 작은 축제 같은 하루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국연기예술학회 소개

한국연기예술학회는 ‘GAF 공연예술제’를 주최해오고 있다. GAF 공연예술제는 올해로 13년 째 운영 중인 공연예술축제로, 한국연기예술학회는 서울 서남부 권역의 문화예술 평등화를 위해 앞장서온 단체다. 특히 GAF 공연예술제는 2024년부터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2년 연속 민간축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출처: 한국연기예술학회

언론연락처: GAF 공연예술제 조직위원회 진재홍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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