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본부장 임이자)는 2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와 정책협약식을 체결하고, 한의사 714명의 김문수 후보 지지선언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명옥 직능총괄 부본부장을 비롯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김지호 부회장 등 대한한의사협회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서명옥 직능총괄 부본부장은 정책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각 지역에서 보건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한의학에 대한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아 일차의료와 돌봄 부분에서 한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협약식 직후에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한의사 대표단의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한의사 대표단은 “김문수 후보는 지금껏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노동과 서민, 자유와 책임이라는 가치를 실천해 온 소박하지만 위대한 인물”이라며 “김 후보의 철학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모두가 잘 사는 국민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을 통해 국민의힘과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의 일차의료 역할 확대, 건강보험 내 한방 보장성 강화,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의약이 미래 의료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