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1일 "대선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따.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 돌아갔다"고 적었다.
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은 밝혔지만, 선대위 합류는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선 경선 탈락 뒤 정계은퇴를 선언한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위해 김대식, 유상범 의원등 특사단이 미국 하와이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 19일 4시간 20여분간 홍 전 시장과 대화를 했다.
유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에서 “(홍 전 시장이) 대화 중에 (더불어)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씀을 아주 명확하게 하셨다”고 밝혔다.
특사단은 20일 2차로 홍 전 시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선대위 합류를 설득했지만, 홍 전 시장은 선대위 합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