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을 통해 안승준 씨의 일상이 공개된다.
14일 오전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중도 장애인 아빠 안승준 씨(44)와 그의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다룬다.
승준 씨는 6개월 전 아들 햇살이를 맞이하며 아빠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안승준 씨는 13세에 뇌수술을 받고 시력을 잃었지만, 맹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긍정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아내인 공혜균 씨(42)는 국제 보건 NGO에서 활동하다가 승준 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어려운 여정을 거쳐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승준 씨가 아빠로서의 기쁨과 육아의 고충을 솔직하게 나누며,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아들이 태어난 날의 감동과 부모로서의 책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준 씨 가족의 이야기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햇살이처럼 밝고 따뜻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