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 김민정 기자] 노화로 얼굴 볼륨이 꺼지고 탄력이 감소하면 깊은 주름이 자리 잡기 쉽다. 화장품이나 단순 필러는 일시적 수분·볼륨만 보강할 뿐, 콜라겐 감소라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
특히 반복, 과다 필러 주입은 얼굴 윤곽이 울퉁불퉁해지거나 과장된 볼륨이 남아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이때 볼류머 리프팅은 6.78 MHz 단극 고주파 에너지로 진피층을 가열해 콜라겐 리모델링을 유도하고, 여러 종류의 팁을 부위별로 선택해 굴곡진 부위까지 촘촘히 리프팅한다. 워터-쿨링과 6단계 냉각·5단계 진동 기능이 동시에 작동해 피부 표면 손상과 시술 통증을 줄여 주어, 리프팅이 부담스러운 얇은 피부나 눈가·입가처럼 섬세한 부위에도 적용 가능하다. 효과는 시술 4주 차부터 두드러지며 최대 1년까지 유지될 수 있다.
여기에 쥬베룩(스킨부스터)을 병행하면 PDLLA+히알루론산 복합 성분이 진피와 지방층 사이에서 6주 전후로 새 콜라겐 형성을 촉진해 잔주름, 모공, 흉터 등을 자연스럽게 채워 준다. 즉각적인 리프팅(볼류머)과 지연형 콜라겐 부스팅(쥬베룩)을 단계적으로 결합하면 ‘초기 탄력 개선, 중·장기 피부 두께 강화’가 이어져 볼륨·탄력·피부결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다만 개인별 피부 두께·회복 속도·흉터 유무에 따라 시술 간격과 강도가 달라지므로, 시술 전 정밀 진단–맞춤 설계–사후 관리 과정을 의료진과 충분히 논의해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리즈온의원 홍대점 홍성민 대표원장은 25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볼륨 개선은 유지 기간이 핵심이기 때문에 구조적 리프팅과 콜라겐 재생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라며 “볼류머 리프팅으로 꺼진 윤곽을 세우고, 쥬베룩으로 콜라겐을 채우는 듀얼 스택이 자연스러운 동안 얼굴을 만드는 효과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회복 속도를 고려해 주기와 강도를 조절해야 장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경험 많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시술 받는 것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안티에이징의 첫 걸음”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