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SKT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사필귀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4 18:31: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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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국제뉴스DB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훈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소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KT 번호이동 의약금 면제는 사필귀정"이라며 정부의 판단을 환영했다.

이훈기 의원은 4일 오후 자신의 SNS에 'SKT해킹사태,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해결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4월 30일 국회 과방위에서 번호이동 면제를 반드시 관철시겠다고 약속한지 2개월여 만"이라고 국민들께 보고했다.

이훈기 의원은 "정부는 오늘 KT가 해킹사고의 과실이 있고 안전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다시 한번 정부의 발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미 번호이동을 한 60여만 명의 SKT 전 가입자들도 위약금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훈기 의원은 지난 4월 30일 과방위 SKT 청문회에서 이용약관에 따르면 귀책사유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할 수있다는 근거로 위약금 면제를 강력히 주장했다.

또 5월 8일 SKT 2차 청문회에서도 위약금 면제 다시 한번 지적했고 6월 55일 SK본사를 방문해 조속한 위약금 면제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후 6월 26일과 27일 두 차례 과방위 현안질의에서도 과기부장관을 상대로 조사결과에 위약금 면제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훈기 의원은 "국민 입장에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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