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위치 전망 "이것" 2025년 서울 장마기간·시기 변화원인, 날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3 00:2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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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마기간, 시기, 장마전선위치 (사진출처=웨더뉴스)
2025년 장마기간, 시기, 장마전선위치 (사진출처=웨더뉴스)

날씨, 30도를 웃돌며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마전선이 관심사다.

이른 장마 시작, 하지만 "마른 장마" 양상에 대해, 올해 2025년 장마는 평년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2일 제주도에서 시작됐고, 6월 19일에는 중부·남부 지방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비 소식 없이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일부에서는 "마른 장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장마'라는 용어에서 '장마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장마가 특정 "기간"임을 강조한다. 이는 장마가 시작되면 계속 비만 내린다는 오해를 불식하기 위함으로, 실제 장마철에도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많다.

3일 날씨 (사진=기상청 제공)
3일 날씨 (사진=기상청 제공)

7월 초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장마의 시작과 종료 시기가 불확실해지고, 국지적인 폭우의 빈도가 증가하는 등 장마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올해 장마 강수량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현재까지의 상황은 예측과 다소 차이가 있다.

장마전선 전망이 불확실해지는 이유는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전선의 움직임과 강수량이 과거보다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대기 순환의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장마전선이 활성화될 경우, 짧은 시간에 강한 비를 쏟아붓는 국지성 호우가 잦아질 가능성이 높다. 장마 기간 중에도 비가 내리지 않는 날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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