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늦깎이 아빠 심형탁의 극한 육아와 진솔한 가족 이야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4 08:29: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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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 (사진=KBS2 '슈돌' 방송화면)
배우 심형탁 (사진=KBS2 '슈돌' 방송화면)

배우 심형탁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164일 된 아들 하루 군을 공개하며 48세 늦깎이 아빠의 육아 일상을 선보였다. 미남미녀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비주얼 천재' 하루 군과 가족을 향한 심형탁의 진솔한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83회 '하루하루 더 사랑해' 편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심형탁과 그의 아들 하루 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 사야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아내 사야는 제가 숨 쉴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내 삶의 이유가 된 하루라는 선물을 줬다"며 태어난 지 164일 된 아들 하루 군을 소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루 군은 풍성한 머리숱과 천사 같은 미소, 토실토실한 뒤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생후 6개월에 9.9kg에 달하는 '자이언트 베이비'의 면모를 입증했다. 주황색 손오공 도복을 입고 '심오공'으로 변신한 모습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만찢남' 비주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48세 늦깎이 아빠' 심형탁의 육아는 곳곳에서 웃음을 유발했다. 노안으로 안경을 쓴 채 아들을 돌보는 모습, 육아로 인해 1일 1식 중임을 밝히며 라면과 짜장라면을 동시에 폭풍 흡입하는 모습은 많은 부모의 공감을 샀다. 식사 내내 하루가 깰까 봐 '미어캣'처럼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 그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또한 '덕후 아빠' 심형탁은 애지중지하던 100만 원짜리 변신 로봇을 하루 군의 장난감으로 내어주는 파격적인 육아 방식을 선보였다.

배우 심형탁 (사진=KBS2 '슈돌' 방송화면)
배우 심형탁 (사진=KBS2 '슈돌' 방송화면)

그는 "옛날엔 혼자 가지고 놀았는데 이제는 하루하고 같이 가지고 놀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감격했으나, 하루 군이 로봇을 무서워하며 울음을 터뜨리자 "네가 장난감에 관심을 안 가져줘서 아빠는 참 좋다"고 속마음을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사야와 하루, 그리고 반려견 김밥까지 자신의 새로운 가족에 대한 심형탁의 애틋한 마음이 드러나 뭉클함을 더했다. 과거 가족들에게 받은 상처를 고백하며, 현재의 아내와 아들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덤덤히 밝히는 심형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제 가족은 다시는 잃고 싶지 않은 핏줄"이라며 "강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하루에게 든든한 슈퍼맨이 되고 싶은 마음을 밝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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