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개혁적보수와 합리적진보를 표방하는 42개 중도보수시민단체 대표들과 자유와연대 회원, 전국학부모연대는 25일 김문수 '승리캠프' 지지를 선언했다.

42개 중도보수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김문수 승리캠프 국민통합본부가 주도해서 진행된 지지선언에는 김문수 후보가 21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대통령은 더 이상 정치. 행정 경험이 없는 법조인 출신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이 더 이상 법조인 출신이나 흉악범을 변호해 온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문수후보가 입법과 행정을 경험한 검증된 지도자"라며 "이재명 전 대표와 맞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자유와연대는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적극적으로 탄핵반대 입장을 고수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님의 비상계엄을 계기로 2030세대에서 촉발된 국민 각성 운동의 지속적 확산, 미완성 과업인 부정선거 이슈의 근원적인 해결과 나아가 반대한민국 세력의 척결에 승부사적 의지를 지나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김문수 후보의 경력과 지혜 그리고 대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앞에서 상술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3대 유산의 최적 해결사라고 확신하며 여타 후보들이 내세우는 공약과 '자유대학신당'의 새로운 바램도 발전적으로 수용해 범 자유보수우파의 대통합을 위한 '용광로'역할을 하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지지를 보낸다.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교육맘톡,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바른교육희망학부모연합, 좋은교육시민모임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학부모연대는 "김문수 후보에게는 자유민주주의 정체성 교육 회복, 좌편향 교육 청산, 공교육 신뢰 회복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교육은 미래이며 나라의 뿌리다. 김문수를 통해 무너진 교육을 다시 세울 수 있다"고 지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