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지난달부터 시에서 추진 중인 ‘소비 촉진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 시장은 기업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생산설비를 둘러보며,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중엔시에스는 1995년 설립된 에너지 냉각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삼성SDI에 배터리 모듈용 수랭식 냉각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금탑산업훈장 수훈, 경북도 PRIDE 100기업 및 중소기업 R&D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역 사회공헌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30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2014년부터 10년간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을 이어오며 총 2억 원 이상의 성금을 전달했다. 자회사인 에이치디시(HDC), 에이치제이퓨쳐(HJF)도 해당 기부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는 "기업 차원의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꾸준한 연구개발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영천시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