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미니 6집 버스킹 대성황…선공개곡 '잠깨' 라이브 첫 무대

[ 라온신문 ] / 기사승인 : 2025-03-31 10:49: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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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LUCY)의 깜짝 버스킹에 약 1500명의 관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3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루시는 지난 29일 서울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에서 미니 6집 '와장창' 버스킹을 개최했다. 공연 시작 두 시간 전 버스킹 장소가 공지되었음에도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관객들로 가득 찼다.



이날 루시는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지랑이'와 '개화 (Flowering)'로 버스킹을 시작했다.



특히 루시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27일 선공개한 미니 6집 '와장창'의 첫 번째 타이틀곡 '잠깨' 라이브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루시는 캐치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경쾌한 바이올린 선율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봄을 선사했다.



루시는 오는 4월 23일 발매를 앞둔 미니 6집 '와장창'에 대한 스포일러도 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하마'의 하이라이트를 라이브로 소화한 가운데, 멤버 신예찬의 바이올린 솔로 연주에 큰 호응이 쏟아져 컴백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루시는 'MP3', '아니 근데 진짜', '21세기의 어떤 날' 등 명곡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루시는 데뷔 전 각자 버스킹을 진행하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데 이어, 미니 6집 발매 전 루시의 이름으로 단체 버스킹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루시는 데뷔 전 버스킹에서 연주했던 곡들도 다시 들려주며 눈부시게 일취월장한 음악적 실력까지 뽐냈다.



마지막으로 루시는 "버스킹을 하고 싶었는데, 소원을 이룬 것 같다. 저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선보인 '하마'뿐만 아니라 4월 23일 발매될 미니 6집 '와장창'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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