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들안예술마을이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들안예술마을 청년공방을 운영할 청년 예술창업가 1명(팀)을 19일부터 25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들안예술마을 청년공방은 건축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컨테이너 모듈형 공간으로, 2022년 1월 들안길 먹거리타운 초입(수성구 들안로 5)에 조성됐다. 현재 4명의 청년 작가가 활발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집 대상은 공예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만 19~39세 청년 예술인으로 총 1팀을 선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선정된 팀에게 1년간 창업·창작 공간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비 일부도 제공된다. 또한, 창업을 위한 사업자·세무 등 컨설팅 교육, TECH 장비 이용 등 타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며, 운영 성과에 따라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성구청은 "신청 접수는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2월부터 3월까지 서류심사 및 사업계획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팀을 결정한다. 선발팀은 4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수성구청은 "들안예술마을이 수성못과 맞닿은 들안길 일원으로 현재 50여 개의 공방, 갤러리 등 다양한 공예 중심 시각예술 공간과 작가들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수성구는 현재 공공예술창작촌 8개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한 문화경제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예술 생산과 소비가 반복되는 창작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