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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신혼집을 공개하며 9살 연상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손연재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손연재의 자택에서 촬영됐으며, 모던한 콘셉트와 높은 층고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이지혜는 “연예인이 아니라 집 전체를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일부 공간만 공개하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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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으며 “만난 지 얼마 안 돼 결혼을 결심했다. 연상이라 진행이 빨랐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 낳기 전에는 재미있었고 싸운 적이 없었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는 새벽마다 전쟁을 치른다”며 육아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손연재 부부는 2023년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고급 주택을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경리단길 인근에 위치하며, 과거 대사관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 공동명의로 매입된 이 주택의 매매가는 72억 원으로, 3.3㎡당 5,266만 원에 해당한다.
특히 은행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았다. 이태원동은 배우 송중기, 유연석, 황정음 등 여러 유명인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가로, 사생활 보호와 치안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된다.
한편, 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종합 5위, 2016년 리우올림픽 개인 종합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7년 은퇴 후 리듬체조 유망주를 양성하는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사진=손연재 SNS,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