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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이커머스 유통 전문 기업 아이글로브(주)가 해외물류 서비스와 아마존 운영대행을 결합한 원스톱 수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발전과 해외 물류망의 확대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아이글로브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종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이글로브의 해외 물류 서비스는 국내 최대 수준의 월 4회 출발 해운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이 장기간 대기할 필요 없이 신속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 어디서든 고객 창고에서 직접 픽업하는 서비스를 지원해 팔레트만 준비하면 간편하게 미국으로 출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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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글로브는 2025년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BOND 보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물류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물류 서비스 운영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 연평균 10%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기록 중인 아마존 미국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포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기준 아마존 미국의 매출은 647.9조 원에 달하며, 그중에서도 K-뷰티와 K-식품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현재 미국 내 K-뷰티는 유럽 화장품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K-식품 역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글로브는 철저한 데이터 검증을 거친 FBA 포워딩 솔루션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아이글로브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체 창고를 통해 3PL(제3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마존뿐만 아니라 Yamibuy, Sayweee 등 다양한 미국 내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단순한 물류 지원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판매 전략까지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글로브는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SEO), 구글 바이럴 마케팅, SSM 마케팅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상품별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과 판매 대행 서비스도 지원해,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고객을 공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글로브 관계자는 “전문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도 쉽고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국 수출과 글로벌 플랫폼 운영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글로브의 해외물류 및 아마존 운영대행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글로브 공식 홈페이지(클릭) iglob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