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안방 저격에 성공했다.
지난 1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첫 방송, 첫 방송부터 예측 불가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엄지원의 주말극 도전에 관심이 모였던 상황. ‘마광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엄지원은 첫 방송부터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작품을 가득 채운 것은 물론,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주말드라마 히로인의 등장을 알렸다.
운명 같은 상대 오장수(이필모 분)를 만나 결혼에 골인한 마광숙. 광숙은 주변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오며 장수와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장수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 이에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은 광숙 앞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처럼 엄지원은 희로애락을 오가는 마광숙을 완벽한 연기로 그려내며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했다. 사랑에 빠진 러블리한 광숙부터 한순간에 남편을 잃고 슬픔에 빠진 광숙까지. 예측불가한 전개 속 엄지원의 탄탄한 연기는 극의 몰입도의 극대화, 주말드라마를 이끌어나갈 엄지원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엄지원이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