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5일부터 종합상황실을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발생하는 각종 문의나 불편 사항은 24시간 전화를 받는 경기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분야별로 민생 분야는 도와 시·군 합동 물가대책반이 성수품 물가 조사와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을 점검한다.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와 한도를 높였고, 온·오프라인에서 경기도 농수산물, 화훼류, 농식품류 등을 구매하는 경우 20~30% 할인해준다. 온라인 마켓경기에서는 31일까지 395개 품목에 대해 20% 할인쿠폰을 나눠준다.
안전·보건 분야는 도와 시·군이 비상응급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응급 특별 대응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이 작년 207곳에서 올해 306곳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콜센터(120,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도 공식 SNS, Gtv, 응급의료포털(E-GEN) 및 응급의료정보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2일까지 도와 시·군 보건소 50곳에서 응급진료 민원을 안내하고 대규모 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복지·문화 분야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약 31만 가구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위기 가구 제보를 받은 긴급복지 핫라인 4개 채널이 가동된다.
노숙인 768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청소년 전화가 24시간 운영되고, 자립준비청소년에게 음식 등을 제공한다.
수원 수원화성, 고양 행주산성, 의왕 레일파크, 포천 산정호수, 가평 자라섬 등이 무료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