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제56회 해양학술세미나 개최…한국기계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4-10-11 16:07:10 기사원문
  • -
  • +
  • 인쇄


10월 11일(금) 오후 해군사관학교 웅포강당에서 개최된 제56회 해양학술세미나에서 이승섭 교수(KAIST 전 교학부총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이승섭 교수는 '퍼스트 무버의 도전'을 주제로 국방과학기술의 중요성과 도전 의식에 대해 강연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사관학교(교장 소장 이수열) 해양연구소는 11일 오후 교내 웅포강당에서 제56회 해양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양의 중요성과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해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는 해사 해양연구소가 주관하고 해양전략연구소·한국기계연구원·LIG넥스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학계 전문가와 해사 교직원, 사관생도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첨단과학기술 발전과 해양안보’라는 대주제 아래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승섭 KAIST 前 교학부총장이 ‘퍼스트 무버의 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했다.




10월 11일(금) 오전, 해군사관학교 이수열 교장(우측)과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좌측)이 양 기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10월 11일(금) 오전, 해군사관학교 이수열 교장(우측)과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좌측)이 양 기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이후, 경희대 박수종 교수(‘해양 감시정찰을 위한 초소형 큐브샛 기술 현황’), KIST 도응조 연구위원(‘양자기술의 군사적 활용’), LIG넥스원 해양통제체계 박은철 개발단장(‘유·무인 복합 기뢰대항작전 자산’)의 1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강원대 정구연 교수(‘해저케이블과 한국의 해양안보’), 창원대 김호성 교수(‘글로벌 방위산업 트렌드, 그리고 해양안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송승희 해사 해양연구소장은 “첨단 과학기술의 해군 발전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해양학술세미나가 해양의 중요성에 관한 공감대 확산과 우리 해양안보 전략 발전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사는 세미나에 앞서 공동 주최 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학술활동과 연구ㆍ기술 교류, 사관생도 교육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