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준 기자)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자동차 브랜드들과 협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MHN스포츠 취재를 종합한 결과 PC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카트 드리프트)'는 같은날 프랑스 에토레 부가티가 지난 1909년 설립한 '부가티'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저는 오는 23일 카트 드리프트에서는 부가티의 '미스트랄'을 시승해볼 수 있다. 미스릴라는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453.91 km/h'를 기록하며 오픈카 최고 속도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트 드리프트에서 미스트랄을 탑승하기 위해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59분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해야 하며, 계정 생성 후 최소 1회 접속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한 이용자는 '미스트랄 카트(3일)'와 '부가티 엠블럼', '부가티 풍선(100개)'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트 드리프트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국내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와도 협업해 한정 '휠', '풍선', '스키드', '엠블럼'을 포함한 'Hankook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넥슨은 지난 16일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이하 카러플)'과 현대 자동차 '아이오닉 9'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22년에만 약 666만 대를 팔아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넥슨은 지난 2020년 이후 다시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카러플에 접속하는 유저에게는 '아이오닉 9 스마트 키'를 지급하고, 해당 스마트 키는 별도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카트 드리프트는 최근 PC방 무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 테마 '카우지' 2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PC방 점유율을 지난 16일 '더로그' 기준 3.6%을 기록하며 게임 순위 9위에 등극했다.

사진=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쉬 홈페이지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