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a Dream' 국악을 사랑한 송소희의 아찔하고 유쾌한 반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2 07:16:36 기사원문
  • -
  • +
  • 인쇄
송소희 'Not a Dream(미발매곡)' Live Clip 캡처 화면
송소희 'Not a Dream(미발매곡)' Live Clip 캡처 화면

우리에게 친근했던 '국악 소녀'가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왔다.

'지난 9일, 송소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발매곡 'Not a Dream'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2월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Song Sohee 1st Concert : 風流(풍류)'에서 선보인 무대로 1월부터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라이브 클립 공개 직후 '듣기만 했는데 자유로워진다'는 한 네티즌의 코멘트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숏츠 영상이 먼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송소희 'Not a Dream(미발매곡)' Live Clip 캡처 화면
송소희 'Not a Dream(미발매곡)' Live Clip 캡처 화면

​이후 풀버전 영상의 조회수가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신비롭고 처음 느껴보는 충격', '목소리를 어떻게 이렇게 자유롭게 쓸 수 있나', '마치 한 마리 새가 노래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Not a Dream' 풀버전 영상은 영상 공개 3일 만에 조회수는 12만 회를 넘겼으며 인기 급상승 음악에 진입했다.

22일 오전 7시 기준 인그 급상승 음악 2위에 랭크되고 있으며 조회수는 157만회를 넘어서고 있다.

송소희는 미발매곡 'Not a Dream'에 대해 마음 놓고 기뻐할 수 있는 순간이 많기를 바라며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한 위로와 행복할 용기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송소희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송소희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해당 곡을 들은 누리꾼들은 "음악을 사랑했던 한 소녀의 유쾌한 반란", "단소 소리인줄 알았는데 사람 목소리라니...거짓말처럼 좋다", "국악을 사랑하는 소녀가 제대로 칼 갈고 나온 무대"등 호평이 쏟아졌다.

이에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현재 송소희가 'Not a Dream' 녹음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라고 전해 음악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활동한 송소희는 2022년 첫 자작곡 '구름곶 여행'을 포함한 싱글 앨범 '구름곶 여행 : Journey to Utopia'를 발표하며 음악적 세계를 확장해나갔다.

​2023년 싱글 'Infodemics'(인포데믹스), '세상은 요지경 (Asurajang)'을 차례로 공개했으며 지난해 4월 첫 EP '공중무용'을 발매, 12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단독 공연을 펼치며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여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