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할 전망이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브리핑에서 "법정 내에서 윤 대통령에게 발언 기회가 부여될 수 있으며, 재판장의 신문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세 번째 변론기일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윤갑근 변호사는 전날 대통령의 헌재 출석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강제구인을 거부하며 이날 탄핵심판 준비를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 측은 최상목 부총리 등 24명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