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제로베이스원, ‘CINEMA PARADISE’로 전하는 긍정의 에너지 [MK★컴백]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26 18:0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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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이 데뷔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나고 미니 4집으로 컴백하게 됐습니다. 2년차 가수가 된 만큼 멋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세대 대표 아이돌’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3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전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자신들만의 목소리로 ‘CINEMA PARADISE’(시네마 천국)을 노래하는 제로베이스원은 제로즈(제로베이스원 팬덤명)을 향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천국)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전작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유 해드 미 앳 헬로우)’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컴백을 알리게 된 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GOOD SO BAD’(굿 소 배드)로 음악 팬들의 취향저격에 나선다. 어느덧 2년차 가수로 성장한 제로베이스원. 이와 관련해 장하오는 “데뷔 2년차가 됐다. 미니 4집 ‘CINEMA PARADISE’를 통해 비주얼 적으로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성한빈은 “1년이 지나서 미니 4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그만큼 멋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 전해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함께 보낸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멤버들끼리 더욱 끈끈해졌다고 말한 장하오는 “멤버들 모두 착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잘 알게 되니 사이가 끈끈해졌다. 이야기도 하고 함께 웃으면서 힘을 낸다”며 “특히 해외 활동을 하면서 무대 모니터를 같이 볼 때마다 합이 많이 맞춰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멤버들의 합이 좋아졌다”고 자랑했다.







‘CINEMA PARADISE’는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BAD’한 상황에도 ‘해피엔딩(GOOD)’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제로베이스원의 초긍정 에너지가 담긴 앨범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기회를 거머쥐었던 제로베이스원은 ‘지금’을 더 소중히 여기겠다는 남다른 마음가짐과, 달콤쌉사름한 인생 여정 속 실낱같은 가능성과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응원을 앨범 전반에 녹여내면서 위로를 건넨다.

‘제로베이스원만의 긍정 에너지’를 담았다고 말한 김태래는 “우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함께 행복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이번 활동의 목표를 드러냈다. 제로베이스원만의 특별한 ‘힐링 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긍정 원동력은 팬들과 멤버들이라고 꼽은 박건욱은 “제로즈 분들이 보내주는 응원을 보고 들을 때 힘을 얻는다. 그리고 힘들고 지치고 상처 받을 때 멤버들과 이야기하고 장난치고, 웃다 보면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타이틀곡 ‘GOOD SO BAD(굿 소 배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신비롭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

켄지와 처음으로 작업하게 된 제로베이스원은 소중한 경험과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김태래는 “정말 디테일하게 디렉션을 해주셨고 보컬리스트로서 어떻게 성장하면 좋을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으며, 김지웅은 “어렸을 때부터 꼭 뵙고 싶었던 분이었던 만큼 감회가 새로웠고 행복했다. 배울 점이 많았던 시간”이라며 “켄지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하나하나 머리 속에 넣고, 녹음할 때 해주신 말씀을 기억해서 써먹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더 좋은 아티스트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켄지님을 만나뵙는 게 영광스러웠다”고 고백한 성한빈은 “앞으로도 제로베이스원만의 좋은 인연이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인적으로 노래와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더 열심히 임했다. 디렉주셨던 내용을 모아서 책상에 붙여놓을 정도로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털어놓았다.

“제로베이스원만의 다양한 청량함과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는 제로베이스원의 자신처럼 타이틀곡 외에도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수록곡들 또한 ‘CINEMA PARADISE’만의 강점이다. 로미오의 운명을 해피엔딩으로 개척해 ‘너’와 함께하겠다는 ‘KILL THE ROMEO(킬 더 로미오)’, 국민 여름 시즌송인 UP의 ‘바다’를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 에너지로 재해석한 ‘바다(ZB1 Remake)’, 미니 2집의 수록곡 ‘Good Night’를 잇는 수면송 시리즈 ‘Insomnia(인썸니아)’, 아홉 멤버가 함께 써 내려가는 현재와 미래를 표현한 ‘Road Movie(로드 무비)’, 제로즈를 만나면서 깨닫게 된 영원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헌정곡 ‘Eternity(이터니티)’,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의 한국어 버전인 ‘YURA YURA (Korean Ver.)(유라유라 (Korean Ver.))’ 등 ZEROBASEONE의 음악 여정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영화 장르 같은 수록곡도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한 한유진은 ‘제로베이스원만의 영화 같은 포인트’에 대해 “개인적으로 데뷔조가 결성되는 스토리가 영화 같다고 생각했다. 데뷔 후 4집까지의 과정을 많은 스토리와 많은 여정이 담겨 있는데 그 이야기가 영화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CINEMA PARADISE’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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