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이민진, ‘음주운전’ 방탄소년단 슈가 향한 응원 메시지 [MK★이슈]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26 10:5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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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가수 싸이부터 소설가 이민진까지 응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싸이는 지난 25일 열린 ‘싸이 흠뻑쇼’ 수원 공연에서 엔딩 무대로 ‘That That’(댓댓)을 선보이기 앞서 “노래를 같이 만들어 준 슈가에게 고맙다”며 인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 발표된 ‘That That’은 슈가와 싸이가 공동 프로듀싱한 노래로, 슈가가 피처링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 방탄소년단 팬으로 알려졌던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도 자신의 SNS에 슈가 사진을 렸다. 특히 이민진 작가는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를 상징하는 색인 보라색 하트를 설명란에 덧붙이면서 간접적인 응원의 뜻을 내비쳤다.

이민진 작가가 집필한 ‘파친코’는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오랐으며,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작품이 드라마화 되면서 더욱 주목을 끈 바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고, 슈가는 사고를 낸지 17일 만인 23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슈가는 2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부끄러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드리고자 합니다”로 시작되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번 사과문은 지난 7일 올렸던 사과 이후 약 18일 만에 올린 2차 사과문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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