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부부, 뉴욕 첼시에서의 추억 여행…‘이탈리아 한 달 살기’ 계획 밝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24 07:11: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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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와 손태영 부부가 뉴욕 첼시에서의 추억 여행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 ‘손태영??권상우 부부의 미국식 여름방학 보내기 (feat. 인종차별 당한 권상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오늘은 저희가 첼시에 나왔습니다. 미드패킹이죠?”라며 밝은 표정으로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리호는 친구랑 나갔고, 저희 둘이 데이트하러 나왔습니다. 베프 친구 지애랑...”이라며 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첼시 미드패킹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아트 갤러리가 모여 있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권상우는 옛 추억에 잠겨 좌측 건물을 가리키며 “우리 결혼하기 전에 한 번 왔었던 곳”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옛날에 저기 갔었는데, 첼시 스테이크 하우스가 유명해서 너랑 갔었다”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응, 알았어. 나랑 온 거 맞지?”라고 농담을 던졌고, 권상우는 당황한 듯 “룩희도 왔었어. 우리 셋이 너랑 셋이서만 왔었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어. 그랬던 것 같다. 고마워”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길을 걷던 중, 권상우는 모자 판매 노점상을 발견하고 사장이 착용한 것과 같은 모자를 30달러에 구입했다. 노점상 사장은 권상우에게 “카와이 카와이”라고 일본어로 말했지만, 권상우가 “한국인”이라고 답하자 사장은 유창한 한국어로 “아~ 이쁘다 이쁘다”라고 말해 세 사람을 놀라게 했다.



권상우는 “첼시 미드 이곳은 차도가 마치 인도처럼 느껴져서 좋다”며 도심 산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후 세 사람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태영은 카메라를 들고 있는 권상우를 바라보며 “이게 오즈모잖아. 아직 이 카메라가 어색하다”며 MZ세대의 스타일에 대해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이어 “화질도 좋고 화면이 잘 나오긴 하는데, 화면이 작으니까 가까이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식사 후 커피를 마신 세 사람은 루프탑으로 이동해 칵테일을 마시며 여행 일정을 공유했다. 권상우는 “원래 마이애미에 가려고 했는데, 룩희가 축구하다가 다쳐서 가지 못했다”고 전하며, “내년에 지애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지애가 시간이 된다면 이탈리아에 가거나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자. 난 이탈리아에서 살면 좋을 것 같다”며 그 이유로 “이탈리아에는 축구도 있고, 나중에 목표는 뉴저지를 베이스로 삼고 이탈리아에서 3개월 정도 살다가 뉴저지에 돌아와 한 달 쉬고, 영국에 가서 축구를 보며 3개월 정도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태영과 지애는 “한 달 살기”를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현재 두 아이의 엄마로서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교육 문제로 현지에 거주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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