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서예지, 2년만 첫 공식석상 어땠나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23 13:0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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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논란 후 첫 공식 석상 나들이에 나섰다.

서예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포토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이는 여러 논란에 휩싸인 이후 2년 만에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자리다.

화이트 블라우스에 장미꽃 패턴이 돋보이는 레드 컬러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한 서예지는 환한 미소로 손인사를 건네며 포토라인에 섰다.



가슴라인이 깊게 파인 의상으로 섹시함을 강조한 그는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레드립으로 이날의 포인트를 더했다. 무엇보다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나선 서예지는 더 밝아진 인상과 분위기를 보이며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과 나눈 문자 내용이 공개되면서 가스라이팅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학력 위조, 학폭(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거짓 인터뷰 등 여러 구설에 오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정현과 과거 연애를 인정하면서도 드라마 하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또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다양한 의혹은 활동에 직격타를 맞았다. 서예지는 1년간 활동을 중단하다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복귀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환영받지 못한 복귀 신고식을 마친 뒤 또다시 조용히 지내오던 그는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4월 새롭게 SNS를 개설하고 복귀에 시동을 걸어오던 서예지는 최근 새 소속사를 찾았다. 써브라임에 새 둥지를 튼 것. 써브라임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서예지 배우와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꾸준히 복귀에 시동을 걸던 서예지는 2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시작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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