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게임에 4천만원 썼다… ‘한심하다’ 김종국, ‘한 달 카드값 90만원’ 충격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2 08:44: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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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게임을 위해 과감하게 비용을 투자한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희철은 11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공개한 ‘김희철 박물관’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 게임에 무려 4000만원을 사용한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제 옷은 안 사 입어도 게임 캐릭터는 반드시 옷을 입혀야 한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소비 철학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박물관을 찾은 김종국, 이동건, 은지원 등 절친한 동료들에게 “휴대폰 게임에 4000만원을 쓴 게 한심하냐, 아니면 대단하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세 사람은 한 목소리로 “한심하지”라고 답해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김희철은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은지원에게 “형은 내 편이어야지. 게임하느라 몇 년이나 쉬었잖아”라고 말하며 은지원을 은근히 몰아붙였다. 그러나 은지원은 “나도 게임을 좋아하지만, 너처럼은 절대 하지 않아”라며 확고히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종국은 자신과는 대조적인 소비 습관을 고백하며 “난 진짜 돈을 거의 쓰지 않는다. 한 달 카드값이 90만원 정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이에 대해 크게 놀라며 “휴대전화 요금을 빼고도 80만원으로 한 달을 산다는 거야?”라며 김종국의 절약 정신에 감탄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드러난 김희철의 솔직한 고백과 동료들 간의 유쾌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희철의 독특한 게임 캐릭터 사랑과 이에 대한 동료들의 반응은 화제를 모으며 방송 이후에도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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