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 “데뷔 준비하던 모습 생각나” 울컥 [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1 19:5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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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안유진이 앵콜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앙코르 공연이 개최됐다.

안유진은 “우선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멤버들 말 들으면서 생각해봤는데, 뭔가 딱 데뷔했을 때 데뷔 준비하면서가 스쳐지나가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안 그래도 오디션 봤던 영상이 공개가 됐길래 봤다. 제가 너무 애기 같은 얼굴로 눈이 반짝반짝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그때의 저의 모습이 많이 생각이 나더라. 그때의 저는 이 공연장을 채우고 이랬어요 저랬어요라고 하는 걸 상상할 순 없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렇게 좋은 날인데 울면 안 되지 않나”라며 분위기를 전환하더니 “앵콜콘이라는 큰 무대를 준비하느라 많이 시간도 쏟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너무 감사하게도 다이브들도 칭찬해주셔서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진심이 전해졌을지 모르겠지만 앵콜콘이 다같이 모여서 즐기는 축제라고 생각한다. 이게 끝난다고 생각하니 되게 아쉽다.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공연하는 게 너무 좋기 때문에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 노력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0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월드투어 시작을 알린 아이브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어 서울과 도쿄에서 앙코르 공연을 확정 지은 아이브는 데뷔 2년 만에 ‘KSPO DOME’과 도쿄돔에 입성하며 성장을 증명했다.

한편 현재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19개국 27도시 37회 투어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는 이어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월드투어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 레전드 무대를 선보인다.

[방이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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